지난 주에 이어서 와인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오늘은 와인을 마실 때 알아두면 좋을 와인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선택할 때 주빈(호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호스트는 모임의 성격에 맞는 식사와 와인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초대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와인을 선택할 때는 모임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가 있는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를 들어, 축하할 자리라면 식사를 선택하기 전에 샴페인으로 가볍게 축하의 담소를 나누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메인요리는 대부분 무거운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음식값의 1.5배의 가격대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와인을 고르기 전에 테스트는 어떻게 하나요?


와인 서비스가 진행되면 먼저 호스트 잔에 와인을 따라주면 테이블에 와인잔을 그대로 둔채로 와인을 받습니다. 호스트는 와인잔을 들고 흔든 다음 향을 맡고, 소량 마신 다음 잔을 내려놓고 소믈리에에게 좋다는 표현을 하면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초대한 사람들의 와인 잔에 채우고, 마지막으로 호스트 잔에 와인이 채워질 때까지 모두 기다린 다음 호스트의 건배 제의가 끝난 다음부터 와인을 마시면 됩니다.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실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실때는 한 모금씩 마시는 것이 예의이며,

2. 여성고객은 와인 잔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그때그때 닦아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3. 와인을 더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손가락을 와인잔에 가볍게 올려 놓습니다.

 


와인의 맛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마시는 와인에 잔당이 얼만큼 남아있는가를 표현하는 것인데요. 표현법은 마시는 와인이 스위트한 맛이 거의 없을 때는 드라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하며, 매우 감미로움을 느꼈을 때는 스위트라고 표현합니다.

 


와인의 농도는 어떻게 표현을 하나요?


와인의 농도는 와인을 마셨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와인의 진함과 묽은지를 말하는데요. ‘Body’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물과 우유, 진한 막걸리가 있다고 가정할 때 물은 농도가 묽고 막걸리는 진하듯이 화이트 와인들은 대부분 묽고, 레드 와인들은 대부분 진한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도가 묽은 와인을 가볍다, ‘Light Body 와인이라고 하며, 농도가 진한 와인을 무겁다, ‘Full Body 와인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농도가 중요한 이유는 가벼운 음식에는 가벼운 와인, 무거운 음식에는 무거운 와인.. 예를 들면 생선요리에는 라이트 바디한 화이트 와인, 육류요리에는 풀바디한 레드와인으로 매칭시키는 것은 음식과 와인의 짝지음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와인에는 맛만큼이나 그 향이 중요합니다. 향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와인에서 나오는 향들은 복합화합물로 구성된 것으로 수천 가지가 존재하고 있으나,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향들은 약 100여가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향들이 와인에 존재하고 있으며, 와인 속의 향을 찾아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전문적인 훈련을 하지 않고서는 매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품종에는 어떠한 향들이 있는지를 정리하여 놓은 아로마 리스트를 통하여 간접학습을 통하여 학습하고 직접경험을 통하여 표현하게 됩니다.

 

레드 와인에서 나는 향들은 신선한 향보다는 무거운 향들이 지배적입니다. 딸기향, 자두향과 같은 붉은 과일에서 나는 향에서부터 초콜렛, 버섯향, 흙향, 나무향등이 나며, 무더운 곳에서 생산된 와인들은 마른 꽃향, 마른 나무향 등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이트 와인들에서 나는 향들은 대부분 신선한 향들이 과일향이 지배적으로 나오는 데요. 특히 감귤류의 오렌지, 자몽과 같은 향이 특징적이며, 더운 곳에서 만든 화이트 와인들은 일반적으로 열대과일인 리치,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와인이 상하기도 하나요?


와인이 과도하게 산화가 되었을 때, 숙성이 지나치게 오래되었을 때 상하게 됩니다. , 상한 와인들에서 나는 향들은 향을 맡았을 때 부정적인 향들을 말하는데요. 메니큐어, 계란 섞은 냄새, 젖은 종이에서 나오는 향, 양파 썩은 향 등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와인이 상했을 때 와인이 색은 혼탁한 색을 띠고 있으므로 마시기 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출처: YTN라디오 수도권 투데이/한국 소믈리에 아카데이 원장 김민환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쵸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