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음식문화를 가리켜 탕반문화라고 합니다. 밥에 국을 곁들여 먹는다는 뜻이지요. 이번화에서 다룬 음식은 대표적인 탕반음식 중 하나인 곰탕입니다.




곰탕과 흔히 비교되는 것이 설렁탕인데요.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 알고 계신가요?

설렁탕과 곰탕은 사용하는 고기 부위에 따라 나뉩니다. 설렁탕은 사골과 잡뼈 중심으로 육수를 우려내 국물이 뽀얗고 양지와 사태가 건더기로 들어갑니다. 반대로 서울식 곰탕은 양지와 사태로 육수를 우려내고 소의 위인 양이 들어가 국물이 맑고 기름집니다.

그리고 곰탕은 지역과 재료에 따라서 맛과 모양이 다릅니다. 살코기 위주로 끓여 국물이 맑지만, 소의 내장이 들어가지 않는 전라도식과 소꼬리, 우족, 양을 넣어 뽀얀 국물이 특징인 경상도식 곰탕이 대표적입니다.

예부터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진귀한 음식이었던 곰탕! 이제는 외식메뉴에 하나로 자리 잡은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곰탕은 과연 제대로 끓이고 있을까요?


 


제작진은 일부 음식점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골엑기스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사골엑기스는 사골에서 추출한 농축액과 각종 첨가물을 혼합해 만들어냅니다. 사골엑기스를 2kg을 사용했을 경우, 1그릇당 약 200원 정도의 원가밖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직접 육수를 끓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골 진액 곰탕과 직접 사골을 끓여낸 사골 곰탕의 차이는 어떨까요?

2시간 동안 끓여낸 사골국물과 끓는 물에 사골엑기스를 넣은 국물을 비교해봤습니다. 겉보기엔 국물 색은 비슷해 보입니다. 맛을 비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블라인드 실험을 해봤는데요. 그 결과, 사골 곰탕이 더 많은 표를 받았지만, 사골 진액 곰탕 또한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럼 착한 곰탕집은 어디 있을까요?


재료 본연의 맛 살린 착한 곰탕, 토담골 (장차덕, 김지연 사장님)

 




맑은 국물의 전라도식 곰탕을 판매하는 토담골, 육우로는 곰탕을 맛있게 낼 자신이 없어 한우만을 고집한다고 농담처럼 말씀하시는 사장님이신데요. 열전도율이 높은 가마솥으로 오랫동안 끓여 국물을 내고 고기 부위마다 끓이는 법을 달리하는 노하우가 느껴집니다.

한우 양지와 사태, 신안 천일염과 다진마늘, 양파만으로 맛을 내는 곰탕!!

경상도식 곰탕만 먹던 저로서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착한식당 선정 <착한 곰탕, 토담골>

- 주소 :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134

- 전화번호 : 061-454-7733

- 영업시간 : 09:00~21:00

- 휴무일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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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