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제외한 대부분 음료는 일단 칼로리, 열량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물 배음식 배는 따로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마시고 있는 음료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요. 음료가 음식이란 사실조차 자주 망각한 채 무심코 들이킵니다.

식품의 유통기한은 꼼꼼히 확인하지만, 음료에 대해선 제품 라벨에 명시된 기본 정보들도 들여다보지 않는데요. 오늘은 과일주스와 과일음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주스와 과일 음료는 다른 건가요?


과일주스와 과일음료는 과즙의 비율부터 다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과즙이 10∼95% 미만 들어가면 과채음료, 95% 이상이면 과채주스로 분류돼 있습니다. 여기서 과채는 과일과 채소를 뜻하는데요. 과채음료는 과일이나 채소가 일정 비율 들어 있지만 HFCS 등이 함유된 고열량 식품입니다.

 


음료에 너그러운 사람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설탕 7숟갈을 앉은 자리에서 먹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한 양이 설탕이 든 탄산음료를 마시는 데 대해선 별 부담을 느끼지 않는데요.  

음식은 고형식이고 음료는 물이란 인식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입니다. 하지만 무심코 먹는 음료엔 생각 외로 열량이 높습니다. 과일 맛이 나는 우유는 개당 열량이 거의 200kcal, 산책이나 집안청소를 1시간 해야 소모할 수 있는 열량입니다.

 



과일 주스의 칼로리?


과일음료, 과일주스의 칼로리도 대부분 1개당(1회 제공량) 100kcal 이상입니다. 기분전환으로 마시는 음료치고는 열량이 과한 셈이지요. 특히 어린이, 청소년은 이미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약 10%를 주스 등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일주스하고 생과일은 어떻게 다른가요?


과일주스는 과일과 별로 다를 바 없으며 단지 과일의 먹기 쉬운 상태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생과일과 과일주스는 신선도, 영양, 칼로리, 웰빙 효과 면에서 차이가 많은 식품입니다.

시판 중인 과일주스는 신선한 과일이 아니라 대부분 동결 농축된 과즙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므로 무엇보다 원료의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가정에서도 신선하고 상태가 괜찮은 과일은 생으로 먹고, 주스를 만들기 위해 집안의 믹서에 넣는 것은 대개 선도가 떨어지는 과일인 것처럼 말입니다.

과일주스에 식이섬유는 그대로 보존이 되나요?


과즙을 이용해 과일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는 대부분 제거됩니다. 식이섬유는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물질로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고마운 성분인데요. 일부 시판 주스에서식이섬유 첨가란 표시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과일주스에 식이섬유가 없거나 적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판되는 과일주스 대부분은 제조 도중 가열과 살균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소중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판 과일주스는 원료인 생과일은 물론이고 가정에서 믹서 등을 사용해 직접 만든 과일주스보다 영양가가 떨어집니다.

또한, 천연식품인 과일이 첨가물이 포함될 리 없을 텐데요. 반면 과일주스엔 HFCS(고과당옥수수시럽, 액상과당), 구연산, 착향료, 소금 등 여러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과일과 과일주스의 공통점?


둘 다 과당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과당은 탄수화물의 일종이며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입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시판 과일 주스의 대부분은 환원 주스라고 하던데 환원 주스가 뭔가요?


오렌지 생산 현장에선 오렌지를 모아 즙을 짠 뒤 이를 농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되는 농축법은 동결 농축인데요. 오렌지 과즙을 짠 뒤 얼리면(동결) 과즙에 얼음 결정이 생깁니다. 이 얼음 결정을 분리, 제거하면 원재료보다 수분 함량이 많이 줄어든 냉동 농축 오렌지 즙(FCOJ)이 얻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냉동 농축 오렌지즙에 물을 타면 오렌지 주스가 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 100ml 분량이었던 오렌지 과즙의 부피를 10ml까지 줄여(농축해) 수입한 뒤 여기에 90ml 분량의 물을 부어 100ml의 오렌지주스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시판 과일주스의 대부분은 이처럼 농축 과즙에 물을 탄 제품인데요. 농축한 것에 물을 타서 다시 원 상태로 바꿨다고 하여환원주스라고 부릅니다. 페트병에 담겨 마트의 냉장 코너가 아닌 진열대에서 판매되는 상온 유통 주스들은 100% 농축과즙에 물을 부어 만든환원주스로 보시면 됩니다.



환원주스’ 100% 과일주스??


문제는 첨가물입니다. ‘환원주스엔 농축과즙, 정제수와 더불어 여러 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 과일에서 과즙을 바로 짜냈을 때의 신선한 맛과 향을 환원주스론 도저히 재현할 수 없어서 설탕,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을 넣어 맛을 냅니다. ‘상온 유통 주스보다 가격이 비싸프리미엄급 주스으로 통하는냉장 유통 주스에도 첨가물이 들어 있기는 마찬가지인데요. ‘냉장 유통 주스도 대부분 농축 과즙에 정제수를 넣어 만듭니다. 기본적으로환원주스’인 것은상온 유통 주스와 다를 바 없어서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들이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료를 통한 칼로리의 섭취


소비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음료도 음식이란 사실입니다. 물과 음료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음식 배’, ‘음료 배를 각각 따로 두면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만약 꾸준히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요지부동이라면 자신이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는 음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 과일주스를 건강에 100% 이로운 음료로 여겨 매일 몇 잔씩 들이켜는 것이 체중 관리의 훼방꾼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과일주스의 열량은 과일음료보다 오히려 높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열량을 줄이는 법이라면, ‘100% 과일주스에 물을 섞어 ‘50% 과일음료를 만들어 마시면 됩니다. ‘백세주 ‘50세주로 바꿔 알코올 도수를 낮추듯이 말입니다.

 


어느 정도의 음료 섭취가 문제가 될까요?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10% 이상을 각종 음료를 통해 얻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권장 열량이 2,600kcal(성인 여성 2,100kcal)이므로 매일 마시는 각종 음료를 통한 열량 섭취가 권장량의 10% 260kcal(여성은 210kcal)를 넘기지 말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과일주스를 비롯한 각종 음료의 용기가 계속 커져 한번 벌컥벌컥 들이키면 금세 200kcal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주스 1(200ml)의 열량은 84kcal에 달한다니, 스트레스를 받거나 짜증이 났을 때 음료부터 찾는 습관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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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혠



9월 25일 방영된 JTBC '신의 한 수'에서는 건강 위해 마시는 과일, 채소 주스의 설탕량이 공개되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 허혜연 연구원께서 직접 Brix를 측정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시간이 부족해서 과일주스를 마심으로써 아침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과일 대신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을 과일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과일주스에 농축되어 들어있는 당은 단순당이라고 하는데요. 단순당이란 포도당이나 과당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단순당은 열량이 높은 형태로 체내 흡수 시 혈당이 오르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이 축적되고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설탕의 왕이라 불리는 콜라를 기준으로 비교하기로 했는데요. 일반 210ml 용량의 콜라 설탕량은 각설탕 약 7.5개로 나왔습니다. 그럼 건강과일음료는 어느 정도의 설탕량이 나올까요?

인지도가 높은 7가지의 과일·채소주스의 설탕량을 순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7위 - 자연은, 알로에



180ml기준 6.5개

콜라보다는 적지만 1개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 알로에 음료맛의 비밀 +

착향료인 청포도향이 들어가서 알로에의 단맛이라고 착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인 합성착향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 알로에의 효능 +

피부미용과 미백, 재생에 탁월한 효과

사과산과 유기산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 노화예방

특히 알로미틴이라는 성분이 피부암을 예방




6위 - 썬업 과일·야채



190ml기준 7.3개

콜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 이렇게 당을 따져가면서 먹을 것이면 무가당을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

무가당, 무설탕 이라는 말의 뜻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가당 = 추가로 당을 넣지 않았다.

무설탕 =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

무조건 당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5위 - 델몬트, 오리지널 매실



175ml기준 8개

예로부터 천연소화제로 불리는 매실주스인데요. 하지만 매실주스로 나오는 경우, 매실농축액에 합성착향료와 인공감미료를 넣어 신맛을 없애고 달게 만든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선 집에서 직접 만든 매실청이 낫겠지요?


+ 매실의 효능 +

청열해독: 열을 내리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을 없애는 작용

온비작용: 따뜻한 기운으로 체력을 보호한다는 뜻

변비효과, 아이들 총명함에 도움.




공동 3위 - 아침에 주스 사과



200ml기준 8.4개

아침 사과는 금, 점심 사과는 은, 저녁 사과는 독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사과를 저녁에 드시면 역류성식도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될 수 있는 한 사과는 활동시간에 드시는게 좋겠죠?





공동 3위 - 앳홈 포도



180ml기준 8.4개

포도주스 같은 과실음료에 중요한 점은 액상과당이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를 주원료로 산화효소를 이용해 포도당을 액화시킨 형태입니다. 분말인 설탕보다 취급이 용이, 가격이 저렴해 상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액상형태라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과실 음료를 사실 때는 원재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죠?




2위 - 아임리얼 오렌지



190ml기준 9개

'생'그대로 100% 생과일 즙임을 강조한 아임리얼 오렌지라는 제품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확인해보시면 오렌지즙 100%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 자체에 포함된 과당때문에 9개라는 결과가 나온 건데요. 이런 첨가물 없는 착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 또한 과유불급! 많이 마시게 되면 당은 지방세포로 저장되니 유의하세요!




1위 - it Fruit 키위



190ml기준 11개

과일의 보석이라 불리는 키위, 비타민C와 섬유질이 많아 변비뿐만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마그네슘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불면증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몸에 좋은 키위라도 농축해 만드는 과일주스로는 콜라보다 높은 당을 가지고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과일·채소 주스의 설탕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 번에 음료 한 병을 모두 마신다고 봤을 때 하루 여러 병을 마시면 실제 섭취하는 당분은 일일 권장량을 넘어섭니다. 에 좋다고 과일ㆍ채소주스를 무턱대고 즐기기보다는 영양성분표시ㆍ주원료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제부터 원재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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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혠